[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3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당초 17만 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11월에는 20만 4000개(수정치)의 일자리가 증가한 바 있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으로,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5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비해 감소했으며, 4주 이동평균은 2008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7만2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만5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8만1000건에서 6000건 감소한 37만5000건을 예상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토드 쇼넨버거, 랜드콜트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
"ADP 수치는 대단하다. 50% 정도만 맞는다 해도 여전히 상당한 고용 개선에 해당한다. 오늘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이다. 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긍정적이다. 실업수당청구건수는 기대에 비해 대단치는 않지만 여전히 내일 나올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양호할 것임을 가리킨다. 아직도 산타 클로스는 자리를 뜨지 않았다."
▶ 웨인 카우프만, 존 토마스 파이낸셜 수석 시장 분석가
"ADP 지수는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까지 전망치 가운데 전문가 예상을 가장 큰 폭으로 뛰어넘은 지수가 아닌가 싶다. 미국 경제가 치유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자료로 소비자신뢰도 개선세와도 일치한다. 하지만 오늘 지수가 너무 양호해 내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실망을 느낄 수도 있다."
▶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털 파트너
"ADP지표는 최근 경제지표들의 긍정적 흐름을 강조해준다. 그러나 이로 인해 달러가 랠리를 펼치면서 원유 선물가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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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