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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CEO] 전호석 현대모비스 총괄사장, “위기관리로 글로벌 위상 강화”

기사입력 : 2012년01월05일 11:03

최종수정 : 2012년01월09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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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년 외길 자동차맨..연구개발,경영 다방면 두각

[뉴스핌=김홍군 기자]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주목을 받은 CEO 중 한 명이 전호석 현대모비스 총괄사장(60)이다. 1952년생으로 용띠인 그는 위기극복을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조한 이번 인사에서 새로 신설된 총괄사장 자리에 올랐다.

전 사장은 자동차 연구개발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경영인이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학사)와 영국 크랜필드대학교 대학원(자동차공학 석사)를 나온 그는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며 자동차맨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현대차에서 30여년간 근무하는 동안 유럽기술연구소장, 시험센터장, 차량개발1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겨서는 연구개발본부장, 영업 및 구매, 연구개발, 품질담당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대표이사 총괄사장에 올랐다.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신의 해인 2012년을 “위기관리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립의 해”로 선포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선진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지며 전세계적인 경기둔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시장 수요도 7800만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 사장은 올해 ‘선행적 위기관리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 조직역량 구축’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최적의 생산계획 시스템과 적정재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재료비 절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완벽한 Q-Cost시스템을 확립해 품질비용도 최소화해 나가야 한다”며 “주요제품 및 기술의 국산화, 독자모델 개발을 통한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활동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또 “그룹의 700만대 양산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북경 3공장과 브라질 모듈공장 신규로 구축하는 공장들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해외법인 운영효율화 방안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며 “해외법인들은 기초역량을 빠른 시일 내 강화해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혁신활동에 모멘텀을 확보하고, 자발적인 혁신 실행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수준의 변화와 혁신 운영체제로 빠르게 전환시킬 수 있는 ‘자기파괴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총괄사장 프로필>  

◇ 출생지 : 서울 

◇ 생년월일 : 1952년 9월12일(양)

◇ 학력
- 중앙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기계설계 학사
- 영국크랜필드대학교대학원 자동차공학 석사

◇경력
- 1979                        현대자동차 입사
- 2000.01                   현대자동차 승용평가2실장 이사대우
- 2002.05~2003.05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장 이사
- 2003.05~2004.07 현대자동차 시험센터장 상무
- 2004.07~2005.06 현대자동차 시험센터장 전무
- 2005.06~                현대자동차 시험센터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차량개발1센터장 부사장
- 2009.10~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KIPRA)회장
- 2009.07~2010.03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
- 2010.03~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 2011.01~               한국공학한림원 기계공학분과 정회원
- 2011.03~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 2011.12~                 (現)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총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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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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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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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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