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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년회 화두 '일자리+물가+금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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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 기자] 일자리(창출), 물가(안정), 금융산업(발전).

4일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금융인 대부분이 모인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이 대표로 외친 건배사 구호다.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내외 악재 속에 그 이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올해, 금융당국 정책과 금융회사들이 올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화두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날 오후 2시,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을 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은 롯데호텔로 속속 모여들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협회가 개최한 '2012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서다.

행사 주최측인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금융당국 수장들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김중수 한국은행총재, 김석동 금융위원장

◆ 금융당국, 내년 정책방향은

이날 행사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시작으로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의 축사와 권혁세 금감원장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이들 주요 인사의 신년사 화두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을 최대한 방어한데 따른 격려, 그리고 올해 다가올 위기국면을 헤쳐나가기 위한 당국과 기업간 협력에 대한 당부가 주를 이뤘다.

박재완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 어렵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선제대응을 통해 내수 활력을 높이고 물가를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늘려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금융회사들의 일자리창출, 성장성 중심으로의 기업금융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무 등 세 가지를 금융인들에게 당부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실물경제가 악화되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워지면 일자리 창출에 적신호가 켜진다"며 "연대보증 폐지 등 청년 및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실히 해 금융 혁신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 소비자 보호문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문제, IT 보완 등에선 취약점이 드러나 이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전면적인 제도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러울 지 몰라도 이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갖춰야할 기본틀인 만큼 금융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대내외 경제의 많은 변수와 변화 속에서 금융 역동성과 발전을 이뤄내며 보다 강건해졌다"고 지난해를 평가한 뒤 "나무와 숲 전체를 동시에 보면서 현실 적합성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 당국과 회사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태열 정무위원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 등 여러 변수들이 금융산업과 한국경제에 위기를 증폭시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정치인들 역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고, 권혁세 금감원장은 "감독 검사시 처벌 보다는 예방 등 컨설팅 중심의 감독기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 하나금융 등 금융권 수장들 발언 잇따라

이날 행사장에선 당국자 외에도 주요 금융회사 수장들의 최근 주요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발언들도 쏟아졌다.

일단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 이슈에 대해 "앞으로 나갈 일은 있어도 뒤로 물러날 일은 없다"며 상반기 중 민영화 재추진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론스타와의 매매계약이 만료되는 2월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 론스타가 계약 재연장을 하겠냐"며 금융당국을 압박하며 배수진을 쳤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한 고배당 이슈에 대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하에서 배당하겠다"고 해명했다.

어 회장은 "감독당국이 자기자본 강화를 강조하고 이는 우리도 같은 생각"이라며 "작년도 실적이 좋지못해 배당이 적었는데 올해는 당국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 최대한 많이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하반기 획기적인 부동산금융 상품 출시 계획도 드러냈다. 앞서 어 회장은 지난 1일 뉴스핌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고객 니즈가 있는 곳은 전사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고액자산가의 경우 부동산 투자 컨설팅과 중개관리 서비스 등에 관심이 높다. 주거용 부동산과 중소형 상업 부동산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 왼쪽붙터 강만수 산은금융회장, 김승유 하나금융회장,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어윤대 KB금융회장, 한동우 신한금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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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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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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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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