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증권 순투자 규모가 3조8000억원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중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주식 순매수가 1000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 순투자가 3조9000원 감소해 총 3조8000억원 감소했다.
12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355조5000원(전체 시가총액의 30.4%), 상장채권 83조원(전체 상장채권의 6.9%) 등 총 434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12월 중 외국인은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으로 관망 분위기 속에서 100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계의 순매도는 상당히 둔화되었으나, 미국계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와 캐나다가 순매수한 반면, 케이만과 미국은 순매도했다. 2011년 연간기준으로 미국과 상가포르는 각각 5조2000억원, 3조1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영국과 케이만이 각각 6조3000억원, 3조6000억원을 순매도를 보였다.
12월말 현재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44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0%를 차지하며, 영국이 37조9000억원(10.8%)으로 2위 수준이다.
금감원은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대규모 만기상황(6조4000억원) 영향으로 3조9000억원이었으나 순매수(2조5000억원) 기조는 지속했다"고 말했다.
유럽계와 미국계의 순투자는 만기상환 자금의 재투자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또한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10월 1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11월에는 3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카자흐스탄과 홍콩의 순투자가 11월보다 증가한 반면 미국과 룩셈부르크, 태국은 줄었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전체 보유규모는 83조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보유규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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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