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개장 전 미국의 12월 제조업지수와 11월 건설지출 등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밑에서 거래, 이에 대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개장가 또한 1145원대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내주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계감과 꾸준히 등장하는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에 따라 각 은행별로 포지션 플레이가 일방향적이지 않고, 롱플레이와 숏플레이의 힘겨루기가 이뤄졌다.
다만 수급면에서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우위를 차지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 축소로 가닥을 잡았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2.20원 하락한 114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의 하락 마감으로 인해 전장대비 5.80원 떨어진 114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내주 예정된 독일 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감과 국내증시의 하락반전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축소됐다.
게다가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숏포지션과 유로존 경계감에 따른 롱포지션의 힘겨루기로 박스권내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와 저가는 1149.40원, 1144.50원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49%(9.19포인트) 하락한 1866.22에 마쳤다. 외국인은 2938억원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거의 없었고 수입업체 결제가 꾸준히 이뤄져 하락폭 축소를 부추겼다”며 “포지션 플레이는 활발했으나 일정한 방향성이 없어 롱플레이와 숏플레이의 힘겨루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1145원이 1차 지지선이었는데 잠시 하향 이탈했지만 국내 증시가 하락 반전하고 유로화도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폭이 1145원대 위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며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돌고 있는데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추가 하락하기도 어려운 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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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