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전날 코스피가 2.7% 상승한 가운데 1월 코스피의 초반 방향성은 아래보다는 위쪽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장애요인이 산적해 예측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보고서를 통해 "새해 첫날과 달리 둘째날의 증시 분위기는 급반전했다"며 "주식시장은 둘째날 2.7% 상승과 함께 1800pt대 초반부에서 1800pt대 중후반대로 한단계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의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 유로존 및 독일의 제조업지수 하락세 정지와 12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급반등을 꼽았다.
실제 독일과 유로존의 12월 제조업 PMI지표는 각각 48.4pt, 46.9pt를 기록하면서 11월의 47.9pt, 46.4pt를 넘어섰다.
장중 보도된 1월 춘철(春節)을 앞둔 12월 중국의 서비스업 PMI 지표도 11월(49.7pt)과 달리 56.0pt를 기록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이번 유로존 제조업 PMI지표의 반등만으로 유로존 제조업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는 것은 확대 해석일수 있다"며 "12월 중국 서비스업 PMI지표의 급반등 또한 통상적인 춘절효과라는 계절적 특성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일 지수 반등마저 폄하할 필요까지는 없다며 정황으로는 코스피 초반 방향성은 아래쪽보다는 좀 더 위쪽일 것이라고 내다봈다.
그는 "전일 주가 상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실적모멘텀 회복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지닌 IT외에도 정제마진의 회복(에너지업종 및 화학업종)과 12월 해외 자동차판매 호조세 지속(자동차업종) 등 개별 호재에 기인한 바도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로존 재정 위기와 경기둔화, G2모멘텀 강화와 출현, 실적 등의 불확실성 변수들이 산적해 있어 예측 정도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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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