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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시장조사 업체 컴스코어가 아마존닷컴(AMZN)의 연말 쇼핑시즌 매출 증가폭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IB)이 강세론을 펼쳐 주목된다.
컴스코어는 11월 중순 이후 크리스마스까지 56일간 아마존닷컴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 예년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 삭스는 실제 증가폭이 38%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드만 삭스는 과거 5년간 연말 쇼핑시즌 아마존닷컴의 전자상거래 매출 증가 폭은 컴스코어가 집계한 것보다 23%포인트 높았다고 지적했다. 과거 통계를 적용할 때 이번 연휴 실적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 골드만 삭스는 4분기 전체 매출액 전망으로 월가의 평균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4분기 아마존닷컴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늘어난 186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40% 증가, 181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골드만 삭스는 연말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 및 킨들 파이어의 판매가 호조를 이뤘고, 이는 전체 매출액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골드만 삭스는 아마존닷컴에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0달러를 유지했다.
JP모간 역시 아마존닷컴의 매출 증가가 지속적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번 연말 실적도 같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4분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아마존닷컴이 시장 예상치보다 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의 4분기 이익률은 2006년 7%에 그쳤으나 2010년 34%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JP모간은 이번 연말 아마존닷컴의 매출액이 컴스코어의 전망치보다 32%포인트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휴대폰과 태블릿PC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전체 매출액이 5~10%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