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약세로 개장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회가 급여세 감면 2개월 연장안을 승인했고, 미국 지표도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미국채 금리는 2%를 넘어섰다..
다만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금리가 오를 때마다 매수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주말 종가보다 1bp 오른 3.38%에 매수 호가가 제시되고 있고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3%로 1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42분 현재 전주말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04.49에서 거래되고 있다. 3틱 내린 104.50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48과 104.52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21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사와 투신사도 각각 200계약, 21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연기금과 개인은 370계약, 21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09.38에서 체결 중이다. 5틱 내린 109.38에서 출발해 109.33과 109.42에서 하락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 금리는 많이 올랐지만 다 반영할 상황은 아니다”며 “금리가 오를 때마다 매수하는 쪽도 있어서 많이 밀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월말, 분기말, 연말 자금 수요로 매물이 조금 나오면서 최근 시장이 다소 약세 분위기였지만 연초가 되면 대부분 돌아올 자금들이라 내년 초를 보고 매수포지션을 쌓아가는 게 오히려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미국채 금리가 급여법 감세안 연장 승인과 지표 호조로 인해 2%를 상향돌파 함에 따라 전일대비 3틱 하락하며 약세 개장했다”고 말했다.
20일 이동평균선인 104.53을 하향 돌파했지만 미국장 휴장과 산생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급격히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을 지켜 낼지가 주목된다”며 “대기중인 미국과 한국지표에 대한 경계심리에 따라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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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