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미국 경제지표 회복 호재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1865선을 전후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가지자체(우정사업본부) 창구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들의 순매도 물량에 상승탄력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 순매도세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43포인트, 1.05% 오른 1866.92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상승 주체는 국가지자체와 연기금이다. 이시간 현재는 국가지자체가 개인들의 팔자 물량을 받아내고 있으며 보험창구에서도 꾸준히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연기금의 순매수세는 소강상태다.
실제 국가지자체와 기관은 같은 시각 각각 1039억원, 517억원어치(연기금 281억원, 보험 260억원 등)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448억원, 10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 규모가 동일하다.
선물 시장은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순매수 상태다. 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1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배당 플러스 요인으로 프로그램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것. 백워데이션 상태는 코스피200지수선물 2012년3월물에 연말 배당분 가치가 빠져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배당 요인으로 연말까지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가 들어올 것"이라며 "다만 이달 초 이미 순매수 잔고가 많이 쌓여 순매수 강도는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프로그램 수급 주체별로 국가지자체가 744억원, 보험이 106억원, 은행이 36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통상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일부 외국인 기관의 거래에 포함돼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음식료·의약품·화학·전기전자·유통업 등이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업종의 동반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71%)·하이닉스(3.55%)·LG화학(2.82%)·SK이노베이션(2.02%) 등 전기전자와 2차전지 기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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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