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이상적인 스윙은 있다. 그렇다고 그게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떤 스윙이든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좋은 스윙은 최경주나 타이거 우즈의 스윙이 아니라 골퍼 자신에 맞는 스윙이다.
연습장이나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스윙하는 것을 보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떤 골퍼는 스윙을 이상하게 해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 있게 싱글골퍼라고 말하는 골퍼의 스윙을 봐도 배울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엉망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이상한 스윙을 하면서도 볼을 똑바로 치는 경우다. 스윙을 하는 것을 봐서는 도저히 볼이 맞을 것 같지 않은 데 실제 볼은 멀리 그리고 똑바로 날아간다.
이를 보면 아마추어골퍼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스윙이란 자신에게 알맞은 스윙이란 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이상적인 스윙을 알아야 자신의 스윙을 교정할 수 있고 또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키는 작고 상체와 어깨 근육이 발달한 사람, 어깨와 팔 주위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업라이트 스윙이 좋다. 다시 말해 정상적인 스퀘어포지션의 스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어깨 근육이 발달하지 않고 지방도 많지 않은 깡마른 사람이 업라이트 스윙을 하면 만세스윙이 되고 만다.
또 어깨 근육이 발달하고 지방이 많은 사람이 플랫스윙을 한다면 이는 마치 지팡이로 개나 고양이를 쫓는 형태의 스윙이 된다.
이상적인 스윙은 몸을 충분히 감았다가(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때 스윙궤도는 인사이드로 된다) 클럽헤드와 볼이 접촉하는 임팩트 존에서는 목표선과 일직선이 되고 폴로스루 때도 클럽헤드가 목표를 향해 일직선을 이루는 것이다.
스윙은 엉망인데도 볼이 똑바로 날아가는 골퍼는 임팩트와 폴로스루 시 클럽헤드가 목표와 일직선을 이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임팩트 시 볼이 클럽헤드 타격중심에 직각으로 맞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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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