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핌코는 이날 밝힌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17개 유로존 회원국들이 채무위기로 내년 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로 내년 성장률이 7%대로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사무밀 파리크 핌코 이사는 또 올해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의 경우, 내년 1.0~1.5%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핌코는 또한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는 유로존의 침체를 지목했고, 유로존은 지도자들의 채무위기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부문과 개별 국가의 폭넓은 디리버리징(상환)에 직면할 것으로 지적했다.
파리크 이사는 특히 유로존의 경우 강력한 긴축조치로 성장률이 향후 2년동안 1.5~2.0%포인트 낮아지고, 유로존 국채 헤어컷과 디폴트 (위험) 등과 함께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내년 1.0~1.5%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개별 국가와 은행들이 동시에 부채 축소나 상환에 나설 경우, 성장세 부재 현상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리크 이사는 "유로존 경제는 이미 성장 둔화에 직면해 있고, (분명 유로존은) 이런 상황에서 국채나 은행 시스템의 대차대조표 상의 추가 상환을 견딜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리크 이사는 이어 이런 이유로 유럽중앙은행(ECB)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ECB는 투자자들이 상환을 위해 모든 자산을 매각해야 하고, 이로 인해 자산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어려운 시기를 피하기 위해 유로존의 최후 대출자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핌코는 또한 유럽이 채무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성장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핌코는 중국의 내년 성장세를 7%로 전망하고, 내년 은행권의 디폴트를 대비한 무수익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높이고 국내 투자와 소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은 내년 일부 부채를 상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의 성장 둔화와 유럽의 침체로 미국 경제 성장률도 내년 둔화돼 0~1.0%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1.5%~1.75%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또 영국의 성장률은 내년 0.5% 위축되고, 일본은 0.5~1.0% 성장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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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