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약 3년 반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노동 시장의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6만 4000건을 기록, 직전 주 36만 8000건(수정치)에 비해 4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6만 6000건에서 9000건 증가한 37만 5000건을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54만 6000명으로 직전주 362만 5000명(수정치)에 비해 7만 9000명 감소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360만명 또한 하회했다. 이는 2008년 9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8만 250건으로 직전주 38만8250건(수정치)에 비해 8000건 감소했다. 이 또한 지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한편 당초 36만 6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 8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비몸비 엔숌, IFR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
"12월 17일 기준 주간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 4000건으로 또다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2주 연속 하락한 청구건수가 37만 5000건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로써 12월에 발표된 세 차례의 청구 건수는 모두 하락흐름을 보였고, 이번 수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앤드류 윌킨슨, 밀러 타박 수석 경제 전략가
"고용 상황이 강력한 회복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4개월 전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있다. 유로존 낙진에 따른 제한된 영향이 있었지만 2012년에도 최근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피터 부크바르, 밀러 타박 증권 전략가
"지난 3주간의 청구 건수 하향 추세는 대량 해고가 줄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우리는 여전히 고용이 늘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 유럽은 온건한 침체가 아닌 심각한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고 따라서 2012년의 고용속도는 그리 신통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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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