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북한 국방위원장인 김정일 사망소식과 관련 "대북 악재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이미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가 디폴트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북한의 정치적 위험이 새로운 등급 하향이나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는 악재가 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십수년간 발생한 대북 리스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제한적 충격 이후,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것.
강 투자전략팀장은 "실제 1990년대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에 따른 주가 조정을 분석한 결과, 주가 영향력은 최저 1거래일에서 최대 4거래일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가 조정 폭도 -0.14~-6.63%선에 그쳤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재에 대한 충격의 강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대북 문제 등에 대한 투자가들의 경험이 학습적으로 축적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단기 충격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 결과 대북충격으로 하루이틀 정도는 주가가 하락한 이후 5거래일을 지난 이후로 측정해 보면 오히려 평균 2% 이상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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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