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8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28~3.44%, 5년물 3.43~3.58% 전망
- 거래량 크게 감소한 가운데 박스권 유지될 것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연말모드를 맞이한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유로존 채무위기로 비롯된 재료나 미국 경기 지표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소위 '바주카포'급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채권시장에 재료로 작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미국지표는 선전하고 있지만 유럽 이슈에 가려져 시장이 크게 주목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이번주 국고채 3년물 3.28~3.44%, 5년물 3.43~3.58% 전망
18일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28~3.44%,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43~3.58%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25%, 최고치가 3.30%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40%, 최고치가 3.5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40%, 최고가 3.45%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3.55%, 최고치는 3.65%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16%포인트, 5년물 0.15%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0.25%포인트씩이었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3.35%, 5년물은 3.50%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각각 2bp씩 높게 전망됐다.
◆ 외인 수급 외에는 이슈없어, 박스권 유지
지난 주 채권시장은 기존의 박스권을 유지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동향에 따라 장이 움직이기는 했지만 연말모드라 크게 반응하지도 않았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내년 한 두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는 채권시장이지만 아직 그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국고채 3년물 기준 3.30% 밑으로 내려가기에는 부담, 오르기에는 저가매수가 풍부해 박스권이 유지되고 있따.
연말 북클로징 모드에 들어간 채권시장에서는 거래량도 많지 않다. 지난 12일에는 국채선물 거래량이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은 3.33%로 전주말 종가보다 2bp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은 3.48%로 4bp 내렸고, 10년물은 3.79%로 전주말 종가와 같았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모두 3.45% 각각 2bp, 3bp씩 하락했다.
◆ 연말모드로 박스권은 더 굳어져
이번 주 채권시장 역시 연말모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갈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이 북클로징에 들어가면서 거래량도 적어 박스권을 더 단단하게 굳힐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럽에서 대형 이슈가 나오지 않는 한 채권시장은 둔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지표에 대한 민감도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다만 월요일로 예정된 국고채 10년물 입찰 분위기는 장기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물 만기를 앞두고는 외국인의 동향에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서철수 팀장은 "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며 "입찰이 잘 소화된다면 장기물 쪽으로 약간 플래트닝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 여건들이 계속 불안정하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긴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이다.
그는 "거래가 연말 북클로징 모드라 매수가 강하게 붙기도 어려워 현 레벨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김홍중 팀장은 "선물 만기가 있는데 외국인 영향력이 중요하다"며 "다만 선물 만기가 끝나면 금리 레벨이 부담스러워 약간 밀리는 약보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주초 보합에서 주 후반 밀리는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연말 장세라 금리가 추가적으로 움직임 클 것 같지만 약보합 정도일 것으로 본다.
10년물 입찰에 대해 김 팀장은 "금리가 낮을 수준이라 활발하지 않을 듯하다"며 "옵션 물량이 없기 때문에 낙찰은 되겠지만 입찰이 활발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EU 정상회담을 통한 자구 노력에도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같은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는 측면에서 안전자산 보유 욕구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금리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요인들이 많지 않아 현 박스권 동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그는 "상대적으로 절대금리 수준이 높은 공사채 등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며 "국채의 경우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지만 다만 대안적 투자처 역시 기회가 제한적 수준에 그쳐 기존 포지션의 급격한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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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