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와 제조업 지수 상승세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유로화가 1.30달러대로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았다.
수급면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낙폭을 줄였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 하락한 11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떨어진 1159.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함께 롱스탑(손절 달러 매도)과 숏플레이의 가세로 1153.3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유로화도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환율의 하락폭이 점차 축소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59.50원, 1153.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5%(20.85포인트) 오른 183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236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의 우호적 경제지표로 글로벌 위험거래 증가로 유로화가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이 6일 연속 상승하며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국내증시 상승세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전반적 하락세 보였으나 여전한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초반에 하락 출발 이후 롱스탑, 숏플레이 가세하면서 1153.30원으로 저점 낮췄다”며 “이후 수입업체 결제물량이 계속 나오고 유로/달러도 상승 폭 축소하고 증시도 상승폭 줄이며 환율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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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