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VIP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생보사들은 최근엔 생활 밀착형 서비스, 문화 제공형 서비스 등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또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지속 강화되고 있다.
생보사들의 우수고객서비스를 살펴봤다.
◆ 삼성생명, 회사 차원 VIP마케팅 운영
삼성생명은 회사 차원의 VIP 마케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서비스 프로그램은 크게 컨설턴트의 마케팅 활동 직접 지원 프로그램과 회사 차원의 마케팅 서비스로 나눠 운영되는데, 컨설턴트의 마케팅 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FP센터를 통한 재무설계 상담 지원, VIP 건강검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삼성생명은 또 VIP 초청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메가 이벤트’는 올해 론칭한 ‘사람. 사랑’ 스토리를 담은 대규모 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희소성 있는 소규모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대한생명, 생활·문화서비스 지원
VIP 서비스의 다양화 추세에서 대한생명의 VIP 고객서비스가 보험업계에서 눈에 띈다. 종합자산관리는 물론이고 문화행사 초대, 장례용품 지원, 골프보험가입,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예술의 전당에서 ‘11시 콘서트’를 열어 고객들을 문화 공연에 초청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설명해줘 고객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특히, 공연 중간에 샌드위치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배정돼 있어 한껏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VIP고객의 관심사항일 수 있는 ‘경매, 오페라관람, 골프, 골동품 감상’ 등의 고품격 이벤트도 추가적으로 개최해 VIP서비스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VIP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문화잡지 ‘더 베스트’를 자체 제작해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서비스는 바로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다. 대한생명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로서 VIP 고객 본인 또는 배우자나 양가 부모가 사망할 경우 장례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유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각종 접시, 컵, 젓가락, 부의록 등 총 14종의 장례용품 250명분을 접수 4시간 안에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고객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심전도, 폐기능 검사 등 93개 항목을 철저히 진단하는 종합검진서비스를 매년 제공한다. VIP고객은 부부가 함께 종합병원수준의 최첨단 검진시설을 갖춘 전국 7개 종합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을 위해 골프보험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을 받는 고객은 골프를 즐기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상해, 골프용품 손해 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골프경기 중 홀인원을 행한 경우에 부담하게 되는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기념식수 비용, 동반 캐디에 대한 축의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생활, 문화서비스 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더욱 강화돼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 VIP 고객들은 서울 본사와 강남,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7개 지역에 설치돼 있는 대한생명 FA(Financial Advisors)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FA센터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상담을 진행하는 30여명의 FA와 전국 주요 영업현장에서 고객상담과 FP 영업활동 지원을 담당하는 30여명의 WM(Wealth Manager) 및 이를 서포팅하는 세무 전문가, 투자전문가, 부동산전문가로 구성돼 고객에게 필요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 운영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는 부유층고객을 대상으로 ‘평생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보장 및 은퇴설계, 투자설계, 상속증여, 부동산, 법률 등 전 금융 분야에 걸쳐 폭넓은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 서울 광화문과 강남 두 곳에 처음 문을 열었고,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맞춰 2008년 7월에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도시 5곳에 노블리에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노블리에(Noblilaire)’는 프랑스어로 ‘귀족’, ‘귀족명부’를 뜻하는 말로써 귀족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블리에센터를 찾는 고객의 보유자산은 50억 원 이상이며, 관심분야는 증여상속 및 부동산과 세무를 포함한 세무분야와 CEO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승계분야가 많다.
교보생명 노블리에센터는 단기 수익률을 중시하는 일반 자산관리서비스와 달리 ‘평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대 1 맞춤 컨설팅을 통해 보험뿐 아니라 은행,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의 상품 중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을 권한다. 이런 점이 투자상품 중심으로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 PB와의 차이다.
고객과 함께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목표를 세우고, 이를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것. 바로 이런 균형 있는 서비스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유층고객 초청 세미나’도 눈길을 끈다. 의사, 변호사, 중소기업 CEO, 임대사업자 등 부유층고객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자산관리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 전국적으로 연간 약 120회의 세미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제는 재테크 및 자산운용 전략,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 CEO를 위한 가업승계 전략, 부동산 세제 절세 전략 등 최근 이슈에 적합한 내용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의 원동력은 총 50여명에 이르는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와 20여명의 자문단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맨 파워다. 전국 7개 주요지역의 노블리에센터에는 각각 웰스매니저 5~10명이 배치돼 있다. 웰스매니저는 5년 이상의 부유층고객 컨설팅 경험과 100회 이상의 세미나 운영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개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해결안을 제시한다.
웰스매니저 전원이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산운용사, FRM(재무위험관리사), 파생상품, 증권투자상담사 등 다양한 재무 관련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다. 금융, 마케팅관련 박사,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웰스매니저들도 다수다.
여기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전국 지역에서 각각의 전문분야에 조력함으로써 완벽한 평생자산관리 서비스를 이끌어 낸다. 이들 웰스매니저와 자문단은 금융전문지식과 풍부한 고객상담 경험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재무적 문제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결안을 제시한다.
한편, 교보생명은 최근 교보생명 부유층고객의 보장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블리에지원팀을 신설했다. 노블리에지원팀은 노블리에센터와 밀접하게 상호작용을 하며 부유층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부유층 마케팅 전략 수립, 부유층고객 시장 조사 및 발굴, 부유층고객 대상 보장유지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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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