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다음달 15일 새로운 통합정당의 지도부를 선출키로 했다.
14일 늦은 밤까지 진행된 통합실무 협상에서 양측은 ▲다음달 15일 전당대회 개최 ▲선출직 지도부 6인 구성 ▲예비경선 1인 3표제, 본경선 1인 2표 원칙 ▲26일 중앙위원회서 9명의 본경선 진출후보 선출 등의 사항에 잠정 합의했다.
또한 중앙위원 구성 비율은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6대4의 비율로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인단 구성은 대의원 30%, 당원·시민 70% 로 절충됐다.
이와 함께 예비경선에서 추려진 9명의 후보들이 TV토론, 전국순회 연설회 등에 참가해 약 20일 동안의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35세 이하 청년층 중 한 명을 이른 바 '슈퍼스타K' 방식으로 뽑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2030' 세대를 대표할 청년 비례대표도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배정토록 했다.
양측은 오는 1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짓고 통합 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합당을 공식 결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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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