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형 생손보사의 지급여력 비율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지난 회계연도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수치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가운데 대형 생보사는 지난 1분기보다 지급여력비율이 모두 하락했으며, 대형 5개 손보사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하락하는 등 혼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보험사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생손보사의 리딩컴퍼니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의 FY11 2분기(2011.7~2011.9) 지급여력비율은 각각 454%, 365%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삼성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을 지난 1분기(2011.4~2011.6) 368%에서 2분기 365%로 3%포인트 하락했다. 대한생명도 231%에서 224%로 7%포인트 내렸으며, 교보생명이 233%에서 232%로 소폭 하락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 하락 정도가 소폭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하락해도 200%가 넘기 때문에 해약 요구에도 건전성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손보사의 경우 지난 1분기 대비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한 곳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두 곳이고 삼성화재,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은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했다.
현대해상의 지급여력비율은 1분기 196%에서 2분기 204%로, 메리츠화재의 경우 168%에서 187%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1분기 보다 하락한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LIG손해보험의 2분기 지급여력비율은 각각 454%(-2%p), 256%(-5%p), 201%(-11%p)를 나타냈다.
LIG손보 관계자는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한 것은 유럽발 악재가 운용수익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유럽발 악재가 진정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더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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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