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경부 인사폭풍이 실장급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인사가 주목된다.
지경부에는 이미 정전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 5일 김정관 차관이 사임함에 따라 조석 2차관 임명으로 깜짝인사가 있었다.
현재 가장 주목되고 있는 자리는 보직이동이 예정된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 자리다. 9.15 정전사태 이후 해당 실장의 보직이동이 결정됐으나 최중경 전 장관의 거취가 분명치 않아 인사도 따라서 지연됐기 때문이다.
현재 부처에서 에너지자원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은 한진현 무역투자실장과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 장이다.
그러나 무역 1조불 달성을 이뤄낸지 얼마 안된 한 실장이나 신설 산업자원협력실을 맡아 일한 문 실장을 전보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이관섭 전 에너지산업정책관(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새로운 물망에 오르고 있다.
7일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이 전 국장은 에너지전문가로 알려진 조석 차관보다 더 에너지 분야에 정통하다"며 "후속인사가 있다면 이 국장이 유력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2003년 산업자원부시절부터 방사선폐기물팀장을 맡은 바 있고, 한나라당으로 가기 직전인 2010년 지경부 에너지산업국에서 전력산업을 진두지휘했다.
김재홍 성장동력실장도 올 5월까지 한나라당 지식경제 수석위원으로 있었던 터라 이 전 국장의 지경부 복귀를 점치는 의견도 일부있다.
또다른 지경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후속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인사라는 것은 원래 소문나면 안된다"며 인사에 대한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정재훈 실장이 보직이동될 경우 현 실장급들이 파견돼 았는 총리실, 대통령실 등 해당부처와의 인사협의를 통해 파견 등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다.
지경부 관계자는 "직무파견은 최대 2년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며 "파견 기간이 끝나면 지경부로 복귀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경부로서는 '정전폭탄'을 맞은 정 실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방책으로 파견을 생각해볼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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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