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오는 9일 열릴 유로존(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숏마인드가 우세, 원/달러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장 초반 국내 증시와 유로화 강세 속 1126원대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 1127원 중심의 등락이 이어졌다.
다만 수급면에서는 연말 북클로징(결산)이 임박하자 거래량은 64억 달러까지 급감하며 시장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5.10원 떨어진 112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30.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화와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낙폭을 키워 1126원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외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하자 1127원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장후반 위안화 환율 하락 등으로 롱스탑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2시 20분경 1124.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 막판에는 저점 매수로 인해 다시 낙폭을 줄여 1126원대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30.00원, 1124.30원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7%(16.60포인트) 오른 1919.42로 마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 유로존 구제금융기금 확대 기대로 1130원에 하락 출발했다"며 "증시랑 유로 강세로 장 초반 1126.30원으로 낙폭 확대한 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에 1127원 중심으로 등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 후반 위안화 환율 하락 등으로 롱스탑 집중되며 1124원선까지 저점 낮췄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오후 2시 30분까지 정말 조용한 장이었다"며 "거래량도 64억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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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