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유니클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을 오픈한지 1일자로 20일째를 맞았다.
일본 제품 스토어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 날부터 매출 12억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패션업계 눈길을 끌었던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의 효자상품은 무엇일까.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의 메카로 불리는 명동에 위치한 명동중앙점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상품은 유니클로의 대표상품인 '히트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후리스 풀짚재킷, 명동중앙점 특별기획 데님인 스트레이트진이 2, 3위를 차지했다.

히트텍의 경우 계절성이 높은 제품으로 겨울철에 따른 특수가 있기 마련이지만, 유니클로의 대표상품군인 만큼 해마다 매출이 높은 효자상품이다.
김창남 유니클로 마케팅팀 팀장은 “국내 히트텍 판매량이 2008년 18만장, 2009년 75만장, 2010년 110만장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가을에 접어든 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에는 20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히트텍 반팔 티는 개당 1만4900원, 긴팔 티는 1만9900원에 판매중이다.
후리스재킷은 기존의 후리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 경량화, 보온성, 착용감, 관리 용이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풀짚 재킷이기 때문에 단품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한 똑똑한 아이템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특별기획 스트레이트진은 오픈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소진시까지 판매 예정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명동중앙점 매출 기여에 크게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오픈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데다가 명동중앙점만이 보유하고 있는 몇몇 제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플러스제이(+J)와 ULD가 그 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일본의류브랜드이지만 명동중앙점이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인만큼 유니크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관광객들도 일본에서 만나기 힘든 상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J 라인은 유니클로와 디자이너 ‘질 샌더’의 콜레보레이션 상품으로 일본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몇 개의 상품들을 명동중앙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ULD라인은 유니클로가 이번 가을에 론칭한 아웃도어 개념의 캐주얼 라인으로 전 세계 1000개 매장 중 10%내외 매장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상품이다. 전 세계 매장중 명동중앙점이 타 매장보다 넉넉한 수량으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오픈 첫 날부터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며 “현재까지 자세히 집계된 매출액 산정은 어려우나 연평균 6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꾸준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규모(1200평)로 들어선 명동중앙점은 오픈 첫 날 12억8000만원, 둘째날 10억 5000만원, 셋째날 12억 8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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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