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고공행진하던 가계대출금리가 10월에는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세종시 입주 등으로 집단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1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5.56%로 9월보다 10bp 하락했다.
한은 금융통계팀 문소상 차장은 “세종시 입주가 시장되면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집단대출이 많이 늘면서 가계대출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71%로 전월과 동일했고, 대출금리는 연 5.77%로 1bp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금리의 경우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가 1bp 하락한 반면 시장형 금융 상품금리는 2bp 상승하면서 9월과 동일한 연 3.71%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1bp 오른 5.77%로 조사됐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각각 1bp, 10bp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 및 기타대출 금리가 22bp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는 2.06%p로 9월보다 1bp 확대됐다.
10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11%로 1bp 상승한 반면 총대출금리는 연 6.07%로 1b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96%p로 전월대비 2bp 축소됐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24bp 하락한 4.90%, 대출금리는 7bp 상승한 16.78%로 집계됐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4.71%, 7.22%로 2bp씩 상승했다. 상호금융에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4.32%, 6.21%로 2bp, 1b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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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