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이탈리아에 대한 IMF의 구제금융지원 논의가 12월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구제금융의 핵심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약 400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30일 다우존스통신은 유로존 및 IMF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12월부터 이탈리아에 대한 구제금융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IMF은 이미 이탈리아에 1000억 유로 상당의 자금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ECB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30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로존 관계자는 내부에서 이탈리아에 대한 구제자금이 필요하다는 절박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는 이 문제가 아직 공식 석상에서 논의된 적은 없다면서도 오는 12월 8~9일 열리는 유럽정상회담을 통해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소식통은 이탈리아에 대한 구제자금은 내년 이탈리아에 필요한 조달규모를 커버할 정도의 규모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채권시장을 통해 약 4400억 유로를 조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IMF 소식통은 이탈리아의 IMF 쿼터를 고려하면 최대 2500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IMF는 1000억 유로 이상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3000억 유로는 ECB와 EFSF를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MF는 이탈리아의 지원 논의 관측에 대해 "어떤 형식의 자금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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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