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유로존(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레버리징)에 합의했다는 긍정적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완정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사 15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한 데 따른 우려감으로 낙폭은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큰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8분 현재 1142.20/1142.40원으로 전일종가 대비 3.20/3.00원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0원 하락한 1144.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EU재무장관 회의 결과에 따른 호재와 S&P의 글로벌 금융사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악재가 겹치면서 환율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간 20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데에 따른 피로감도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185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이틀연속 20원 가까운 급락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로 다소 주춤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EU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의 규모확대 방안 합의라는 긍정적 소식과 S&P의 글로벌 은행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이란 부정적 소식이 혼재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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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