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로존 부채위기 및 은행위기 고조로 모든 유럽 국가들의 신용 등급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유로존에 추가 디폴트 확산 우려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유지한다"면서도 "한동안은 등급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특히 "효율적인 해결안을 이행할 수 있는 정책적 여건이 마련된다 하더라도 그 이전에 몇 번의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국가들이 늘어나 지원 프로그램은 더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그 같은 상황은 일부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전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수의 디폴트가 이어지는 상황은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스페인과 관련해 무디스는 "스페인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2012년 예산안을 제출해 재정적 명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재정 긴축에 대한 발빠르고 단호한 행동은 스페인 신용등급에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무디스는 "스페인의 은행부문 조치 역시 스페인 신용등급에 주요 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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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