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예상
*伊 국채수익률 급등...달러화 강세
*유럽, 이란 제재 전망에 공급차질 우려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원유 선물은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친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유로존 우려감과 달러화 강세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인 1월 인도분은 배럴당 60센트(0.62%) 오른 96.77달러로 마감했다. 거래폭은 $94.99~$97.55.
주간기준으로는 WTI는 64센트 떨어졌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인 1월 선적분은 배럴당 1.38달러(1.28%) 빠진 106.40달러에 장을 접었다.
주간기준으로는 배럴당 1.16달러(1%) 하락했다.
유로존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로가 달러에 7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원유는 다른 달러화표기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강세에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연말 홀리데이샤핑시즌의 출발일인 25일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호조 예상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WTI 1월 인도분은 등락장세를 상승세로 정리했다.
이날 실시된 6개월 만기 이탈리아 국채 입찰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인 6.5%까지 상승했고 이탈리아의 장기 자금조달 비용도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차 시장에서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 더욱 우려를 자아냈다.
유로존 채무 위기가 중심국가인 독일과 프랑스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유로존 해체 우려도 고개를 들었다.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은 이 같은 상황속에서도 위기 해결 방안을 놓고 견해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은 유로본드 발행 및 ECB의 역할 확대에 계속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 유럽의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는 다소 지지를 받았다.
이란은 국제석유기구(OPEC)내 두번째 산유국이며 이탈리아, 스페인과 그리스는 전체 원유 수요의 13% 가량을 이란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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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