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또 다시 1770선으로 물러나며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3000억 넘게 사들였지만 시장의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6포인트, 1.04% 내린 1776.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소폭의 약세를 보이며 178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오후장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출회되자 맥을 못추며 1%넘게 빠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쉬어간 가운데 유럽증시가 엿새째 하락하자 유로존 불안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얼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낙폭 확대 주범은 단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3652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지며 7 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기관이 3040억원, 개인이 3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낙폭을 줄이기엔 힘에 부쳤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차익거래가 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차익거래가 142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총 137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금융, 은행,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이 각각 4~5%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기가스 업종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린 가운데 삼성전자는 0.4% 오르며 95만원 근처에서 마감했다. 그밖에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들이 2~3% 상승했으며 NHN, OCI 도 1~3% 올랐다.
특히 경영권 분쟁에 돌입한 하이마트는 6% 가까이 하락했으며 유진기업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9.93포인트, 2.03% 하락한 479.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낙폭을 확대했다.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통신장비, 운송장비 등이 2~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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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