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엿새 연속 상승하며 1160원을 돌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레벨부담과 피로감 누적으로 1160원대 밑에서 보합권 혼조양상을 보이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로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완만하게 이뤄진데다,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1160원을 뚫고 올라갔다.
특히 프랭클린 템플턴이 올해 12월 만기인 국고채 3년물 8-6호에 대해 롤오버(만기연장)를 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외환시장에 돌면서 1160원대 위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수급면에서는 오전 중에는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됐으나 오후 들어서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30원 상승한 11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올라선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10월 12일 1166.65원을 기록한 이후 한달 보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1158.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유로존 위기의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충돌하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장세가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로화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1160원대에 안착했다.
특히 프랭클린 템플턴이 국고채에 대해 롤오버 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까지 돌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장 후반에는 은행권의 숏커버와 정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1164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64.85원, 1155.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18.66포인트) 내린 1776.4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65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7거래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갔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에는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실렸으나 오후 들어서는 수입업체의 결제 물량이 많았다”며 “특히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가 이뤄지면서 장막판 상승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장중 유로화가 빠지고 증시가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압박했다”며 “특히 프랭클린 템플턴이 국고채에 대해 롤오버 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돌자 환율이 더 올랐다”고 설명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