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전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대비 11.96포인트 상승한 1795.0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선물에서 모두 매도 우위로 코스피 시장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투신이 1576원 매수하는 등 기관이 3617억원 매수해 시장의 안정판 역할을 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는 독일이 10년물 국채 발행에 실패함에 따라 유럽 주요 국가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유로화가 1% 이상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도 전망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우지수는 236.17포인트 하락한 1만 1257.55 포인트로 마감했다.
국내시장으로 돌아오면 한미 FTA의 국회통과로 수혜업종과 피해업종을 구분해 수혜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코스피 시장은 유로존의 재정리스크가 확대가 예상되는 등 6일째 외국인의 지속적 매도로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시작됐다. 장 후반 선현물의 베이스가 악화되면서 차익매물이 출회됐지만, 연기금의 비차익 매수로 물량을 받아는 주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3%이상 상승했으며 유통,철강금속, 전기가스, 화학업종이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장후반에 1160원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보였으나 바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해 1158.5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 움직임만 보면 당분간 외국인이 돌아오는 기대는 하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다.
코오롱인더가 미국 듀폰사의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함에 따라 1조487억원의 배상금에 지불해야 하는 소식에 12.64% 하락한 6만 800원에 장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들어난 악재 다음에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심을 갖고 지켜봤으면 한다.
코스피 시장의 특징은 유로존의 리스크 요인을 선반영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세력이 강한 업종 중심으로 종목을 찾아서 시장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시장 대응은 대형주의 경우 낙폭 과대종목 중심으로 2~3%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자산의 50% 수준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 대형주는 정유 및 IT업종
중심으로, 중소형주는 자동차 부품주와 IT 부품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 구성해 대응하면 당분간 무난할 것 같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만남에 기대는 하지만 EU의 특성상 획기적인 방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따라서 시장의 단기 낙폭은 매수 구간으로 대응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관심종목으로 제일모직과 와이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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