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세계가 어지럽고 불확실한 지금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행장님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게 대외경제 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의 유동성이 지금처럼 많을 때가 없었다"며 "누군가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은행들이 디레버리징(부채축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럽은 은행들이 Tier1 비율을 7%에서 9%로 올려야 하는데다 재정 긴축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디레버리징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디레버리징은) 당연한 것이나 경제가 위축되고 빚까지 갚아야 하면 그건 문제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독일 메르켈 총리가 강하게 긴축을 해야 한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제 사회의 리스크 책임 등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된다고 한 점은 대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클래인 외환은행장, 리처드힐 SC제일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신용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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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