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스페인 국채금리가 7%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독일은 여전히 재정긴축을 강조하고 있다"며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일로에 있음을 부각시켰다.
유로존 재정위기는 그리스라는 예선을 지나 이탈리아와 스페인이라는 본선에 진입했으며, 프랑스라는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위기감은 17일 스페인국채 발행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유통금리가 한 때 7%선을 상회하며 더욱 고조됐다.
위기감을 느낀 프랑스가 독일에게 ECB의 발권력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독일은 여전히 강경노선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Fitch의 이탈리아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경고가 프랑스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만일 EFSF로 그 여파가 미쳐 그야말로 유로존 해체 공포감은 극대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독일에서 전날 2.3조유로 규모 '유로채무공동보증기금' 설립 방안이 제시된 데 이어 17일에는 ECB의 IMF 대출을 통한 유로존 재정취약국 지원방안도 제기됐다.
하지만 시장심리 안정은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위기 해법인 ECB에 대한 독일의 태도 변화가 관건"이라며 "미국경제 호조가 유로존 재정위기에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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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