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라이신 생산설비 증설로 인한 판가 하락, 카길의 국내 시장 진입, 중소기업 적합대상 품목 선정 등에 대한 우려로 최근 시장에서 CJ제일제당에 대한 우려가 만연하다"며 "그러나 미국 시장 1위 업체인 ADM이 발표한 라이신 10만톤 증설 계획이 진척 사항이 없고, 미국 수요는 매년 5% 이상 성장하지만 지난 수년간 미국 시장 라이신 증설 물량이 없어 공급 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증설된다 하더라도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카길의 국내 대두유 시장 진입에 대해서도 "CJ제일제당의 대두유 매출 비중은 4%정도에 불과해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CJ제일제당이 판두부 시장과 장류 시장에서 각각 철수와 확장자제 권고를 받은 것도 해당 매출액이 전체 100억원 미만 정도에 불과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시장에 만연한 우려로 주가 약세
- 최근 CJ제일제당 주가는 라이신 Capa 증설로 인한 판가 하락, 카길의 국내 시장 진입, 중소기업 적합대상 품목 선정 등 우려로 약세를 보임
- 하지만, 동사 탐방 결과 시장에 만연한 우려에 비해 견조한 실체 확인. 현재 2011년 PER 10.4배, 2012년 PER 8.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보유하여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00,000원 유지. 업종 Top pick으로 추천
▶ 우려에 비해 견조한 실체 확인
1) 타사의 연이은 라이신 Capa 증설 발표로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상존
- 시장별로 정리해보면, 1. 미국 시장: 1위 업체인 ADM이 라이신 10만톤 증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후 진척 사항 없음. 미국 수요는 매년 5% 이상 성장하지만, 지난 수년간 미국 시장 라이신 증설 물량 없어 공급 우위 시장. 따라서, 증설된다 하더라도 가격 하락 제한적일 전망
2. 유럽 시장: Ajinomoto가 향후 5년 간 15만톤 증설 계획 발표. 연간 3만톤 규모로 공장 증설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단순 증산 정도로 판단
3. 중국 시장: GBT의 20만톤 증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99% 순도로 변환할 경우 10만톤 정도 규모로 판단. 현재 증설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 실제 물량이 증설되어도 중국 시장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 제한. 중국 시장에서 공급 증가 부분은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미국이나 유럽 시장으로 확산 불가
→ 현재까지 라이신 계약 단가는 3분기 수준(톤당 2,350달러) 유지하고 있어 단기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
2) 카길의 국내 대두유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
- 현재 카길의 국내 시장 전략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언론 보도대로 2014년 대두유 시장에 진출해도 동사의 대두유 매출 비중은 4%로 영향 제한적
3) 중소기업 적합품목 선정 관련
- CJ제일제당의 해당 사항은 판두부 시장에서의 철수와 저가 장류 시장에서의 확장 자제. 해당 매출액은 전체 100억원 미만으로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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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