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 내정자는 그의 새로운 정부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해낼 것을 "확신"한다며 이같은 소신을 오는 16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만나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 지명 이후 이틀간 각 정당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경제개혁 방안과 조각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 그는 15일(현지시간) 회동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노동조합 및 기업 고용주들과 "치열하고 중요한"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각 정당을 포함해 모든 회담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기부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동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EU 경쟁집행위원인 몬티 내정자는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날 7% 부근까지 오르면서 새로운 정부 구성단에 압력을 받아왔다. 몬티 내정자는 16일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만나 이에 대해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그룹에서 이코노미스트와 경제고문을 역임했던 몬티 내정자는 이탈리아가 1조 9000억 유로의 부채를 삭감하고 지난 10년간 유로존에서 뒤떨어져 있던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해 투심을 안심시키려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공식적으로 총리 지명과 수락, 조각 발표가 진행되면 새 총리는 의회의 신임투표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