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의 희비가 엇갈렸다. 음식료품·섬유의복·운수장비 등 업종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코스피 상승률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밀·비금속광물·금융업 투자자들은 시장하락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0년말 이후 현재(2011.11.9)까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금년 들어 KOSPI지수가 하락(△7.00%) 하면서 업종별 지수는 6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 수익 , 12개 업종이 초과 하락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음식료품(24.66%p)·섬유의복(21.79%p)·운수장비(15.28%p)·화학(9.58%p)·서비스업(6.52%p)·유통업(3.26%p)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정밀(△19.59%p)·비금속광물(△18.16%p)·금융업(△15.00%p)·건설업(△14.43%p)·기계(△12.98%p) 등은 시장대비 초과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자들은 높아진 변동성 속에서 투자 업종의 선택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유럽발 재정 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지난해보다 8.70%p 높은 23.72%의 연간변동성을 기록하면서 업종별로 10개 업종이 시장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인 반면 8개 업종은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건설업(37.91%)·의료정밀(36.84%)·운수장비(36.25%)·화학(35.54%) 업종 순서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고 비금속광물(19.68%)·통신업(19.98%)은 20% 미만의 낮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증시 주요 이슈에 민감한 기업들이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경기 방어주가 낮은 등록폭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경기 방어주(음식료품·섬유의복)와 실적 개선세 돋보인 운수장비의 상승세가 돋보였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의 영향권에 있는 금융업과 건설업종은 부진한 주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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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