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재차 112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연일 급등했던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7% 밑으로 떨어지면서 이탈리아발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소 진정 양상으로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후임 총리로 개혁성향이 뚜렷한 경제전문 관료가 유력하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경제개혁 및 재정 건전화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급면에서는 뉴욕 채권시장이 베테랑데이로 휴장한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 플레이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일부 나오고 있고 전일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도 예상돼 추가 하락 압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1129.40/1129.50원으로 전일종가대비 4.80/4.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0원 하락한 1128.00원에 출발했다. 개장직후 주말을 앞둔 관망세로 1129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탈리아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이탈리아발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로화가 반등했고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며 "뉴욕 채권시장이 베테랑 데이로 휴장한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 플레이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딜러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있는데다 전일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가 있어 상승 압력도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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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