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앨라배마주를 대표하는 도시인 제퍼슨 카운티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 위원회는 JP모간 체이스 등 주요 채권단과 31억 4000만 달러의 부채 차환 협상에 실패하면서 지방 법원에 파산보호(Chapter 9)를 신청했다.
이날 제퍼슨 카운티 위원회는 파산보호 신청 여부를 두고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9월 제퍼슨 카운티와 JP모간 체이스는 11억 달러 상당의 채무 조정에 잠정 합의했지만 이후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최종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명의 시의원들은 세수 확보를 포함한 잠정 합의안의 요구 사항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슨 카운티의 파산 규모는 지난 1994년 채권과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실패로 17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파산한 오렌지카운티의 선례를 뛰어넘는 것으로 미국 지방 자치단체 역사상 최대 규모 파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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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