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8일 3분기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단일업체 월별 시장 점유율 30% 돌파에 이어 3분기 연속 6개 부문 1위의 더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문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면적, 출하대수 모두 글로벌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TV와 모니터, 노트북용 패널 등 대표적인 대형패널 품목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도약해온 LG디스플레이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과거에는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각 세대 및 세대에 따라 TV, 모니터 등 주요 제품 분야가 서로 달랐기 때문에 전 분야에서의 1위 달성은 어려웠다. LG디스플레이는 꾸준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근 권영수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간 높은 품질, 튼튼한 고객 구조 확보 및 FPR 3D와 IPS 같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위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앞으로 더욱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장에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으나, 세계 경제 회복의 지연과 수요 부진 등 제반 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았다"며 "3분기 LCD 시장 규모는 연초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며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출하량, 면적 모두 3분기 연속 상승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년 동기 대비 연속 시장 점유율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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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