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시가 총액 1위 삼성그룹을 위협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주(株)의 상승세가 뜨겁다. 현재는 삼성그룹과 약 105조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8월·9월 유로존 리스크로 IT업종이 급락하면서 현대차 그룹은 1위와 간격을 수십조 내로 줄이기도 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진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그룹의 시가 총액은 현재(11월3일 기준) 145조222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4.0% 증가했다. 이는 10대 그룹 전체 시가총액의 22.82% 수준이다.
같은 기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636조2235억원으로 지난해 말(683조2195억원) 대비 6.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사들의 시가 총액이 모두 감소한 탓이다.
삼성과 LG는 각각 5.77%, 26.02%씩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한진 그룹의 시총은 47.94% 줄어 감소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사는 현재 삼성(250조5479억원)·현대차(145조2223억원)·LG(66조8755억원)·SK(50조9538억원)·포스코(39모2798억원)순이었다.
한편 SK그룹과 현대차 그룹의 계열사들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중 주가상승률 10위권 내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상승률 1위는 GS그룹의 코스모화학으로 집계됐다.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지난해 12월30일 6150원에서 지난 3일 1만9550원으로 217.89% 올랐다. 엔터주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SK그룹의 로엔도 주당 8550원에서 1만8100원으로 111.70% 올라 증가율 3위를 기록했다.
주가하락률 상위종목에는 한진그룹과 LG그룹주의 급락세가 돋보였다. 한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은 조사기간 중 각각 72.09%, 55.95% 하락하면서 1·2위를 기록했다. LG전자우선주·LG이노텍·LG전자 등 3종목도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이들 3종목은 조사기간 중 주가가 각각 49.60%, 48.88%, 47.80%씩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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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