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인들에게 은퇴후 대책이 갈수록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갤럽조사에 따르면 66%의 미국인들은 충분한 은퇴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재정적 우려로 꼽고 있다. 이는 10년의 응답비율 53%에 비해 13%P나 상승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후 태어난 베이비부머들이 처음으로 65세가 되는 올해부터 미국은 은퇴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는 미국 사회에 많은 의미를 던져주게 된다. 미국의 소비 지출, 은퇴자들을 위한 연방정부의 복지비용 부담, 그리고 (은퇴 연령에 달한 사람들이 은퇴를 미루고 계속 일할 경우) 젊은층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은퇴자용 주택 특수를 기대했던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전망도 어두워질 가능성이 있다.
플로리다 소재 부동산 분석가 잭 맥케이브는 "플로리다는 앞으로 20년간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후 대거 플로리다로 이주, 부동산을 구입할 것으로 기대해왔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풀타임 은퇴자들의 대규모 유입은 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스쿨 오브 소셜 리서치의 경제학과 교수이자 은퇴 전문가인 테레사 길라르두치는 베이비부머세대는 1930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 가운데 자신들의 부모 세대보다 힘든 노년을 보내는 첫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 전망에 따르면 저소득층 근로자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중산층 근로자들이 노년에 빈곤층 또는 빈곤층에 가까운 삶을 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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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