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1월 첫째주(10.31~11.4)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48~3.64%, 5년 국고채 3.59~3.7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5%, 최고 3.5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60%, 최고 3.6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0%, 최고 3.6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5%, 최고 3.78%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50~3.65%, 5년 국고채 3.60~3.78%
연내 기준금리 동결과 경기둔화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데 대한 믿음으로 채권금리는 증시 변동성 대비해 민감도가 낮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 믿음의 근거를 흔들 수 있는 금리 정상화 관련 움직임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국채선물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와 외국인의 현물채권 매수 움직임이 다소 떨어진 점은 이러한 경계감을 가질 필요성을 높여준다.
ECB금리 결정 및 미국 FOMC가 주목할 만한 이벤트며 둘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코멘트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50~3.60%, 5년 국고채 3.60~3.75%
양쪽 다 타이트해서 한쪽으로 움직이기는 어렵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주식이 좋으니까 매도세가 나오지만 안정적인 수급이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쏠리기는 어렵다. 커브 자체는 플랫하면서 끝났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10년물 매수가 들어왔지만 3.80% 아래로 내려가면 매수세가 약해져서 스티프닝을 반복할 것 같다. 주말을 앞두고 주식 쪽 조정이나 기술적 반납, 유럽 조정 분위기라 저가 매수가 힘을 내 장막판 힘을 냈다.
이번 주에는 지표가 중요하다. 물가 지표가 그렇게 낮게 나오진 않을 것 같아 우호적이긴 힘들다 .그렇지만 금리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 따라서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을 것으로 본다. 유럽 쪽이 해결 기미를 보여서 위험자산회피였지만, 이제는 리스크 있는 쪽으로 돈을 흘러나가면서 금리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연말까지는 수급이 좋기 때문에 오름 폭이 작을 것으로 보인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 3년 국고채 3.50~3.65%, 5년 국고채 3.60~3.75%
지금 사람들 심리는 악화돼 있다. 경기가 안좋아 보이고 여러 기관들도 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유럽 역시 불안해 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실제 지표는 괜찮게 나온다. 결국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약해진 심리는 좀 회복될 것이다.
채권에 풍부한 유동성이 실물이나 주식시장으로 옮아갈 것으로 본다. 장기적으로는 주식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금리는 안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은에서 밝혔듯이 불안 심리 없어지는 때부터 기준금리 정상화는 진행될 것이다. 물가의 경우 지표가 변경되는 등 낮아지는 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지금 물가가 비용 상승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수요 견인이냐를 봐야한다. 지금은 수요 견인 물가 상승이다. 풍부한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물가가 좀 수그러진다고 해도 예전처럼 2%대 보다는 3.5% 이상은 될 것 같다. 또, 사람들의 심리가 회복되면서 수요 견인 요인이 강해질 것이다. 한은이 지금 신경써서 봐야하는 것은 심리가 지금처럼 불안할 때도 수요견인의 물가가 불안한데 심리가 회복됐을 상황의 물가를 걱정해야한다. 내년에는 더블딥 아니라는 확신이 들면 올릴 것이다. 그것을 염두해 두면, 국고 3년 금리는 3.8% 이상 가야한다.
▶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5~3.65%, 5년 국고채 3.60~3.75%
채권시장이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서서히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 변수에 따라 안전 대 위험자산 구도가 반복됐으나 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확인된 이후 시중금리는 상승 경로에 진입했다.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차츰 둔화되고 절대금리 수준 및 스프레드 부담이 부각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11월의 경우 조정의 연장 국면을 예상한다. 그러나 향후 불확실한 경기 여건을 고려할 때 금리는 가파른 상승보다는 바닥 확인 이후 점진적인 상승할 전망이다. 중장기적 금리 레벨의 상향, 장기물은 매수 시기 모색 전략적 차원에서는 단기적(1개월 전후) 시각에서 3.5%(국고 3년 기준) 중심의 박스권 접근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그러나 중장기적(2~3개월)으로 박스권의 제한적 상승에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 10년 이상 장기물의 경우 트레이딩 계정의 참여는 약화됐으나 장기기관들의 매수는 지속되고 있어 높아진 금리 수준에 따른 매수 시기 모색을 제안한다.
▶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45~3.65%, 5년 국고채 3.50~3.75%
아무래도 이번 주 초반에는 장기물에 대해서 수요가 크레딧이 분산된 것 때문에 주저했었는데 매수세를 보인 것을 보면, 시장에서 플래트너들이 많이 없어지면서 언와인딩 한 것 같다. 계속 지속될지 여부는 봐야할 것 같다.
이번 주 산생과 물가가 기존에 롱 재료로 작용했던 만큼 지지될지가 중요해 보인다. 지난 주에는 전주에 비해 좀 더 밀리긴 했는데 시장 상황은 대기 매수를 확인한 것 같다. EU정상회담과 미국 경기 지표 호전 되는 모습들이 얼마나 더 위험선호로 이어질 지 여부가 중요하다.
이번 주 국내 지표가 가장 중요하다. 결국 내년 물가 쪽이 어느 방향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주부터 11월이고 12월 연말이기 때문에 점점 내년 정책금리 변동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시기가 다가 온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가 안정화 되느냐 지표가 괜찮느냐인데 물가랑 지표 중요 슬슬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지난 주 박스가 유지된 모습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상단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5년 쪽이 박스권이 깨지려면 전제가 경기 사이클 상 둔화 국면이라는 게 깨진다던지 정책금리 인상이 내년 초에 이뤄질 수 있다던지, 다음 달 이뤄진다던지 기대감이 아니라면 단기 금리가 쉽게 오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장기 금리는 경기 둔화 사이클에 속해 있다는 믿음이 깨지지 않으면 4%를 넘지 않을 것 같다. 장기 포지션들은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 오늘(28일) 보험 쪽에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금리가 높아지면 산다. 박스가 깨지면 산다 10년이 4% 넘으면 산다는 인식은 시장에 안정을 주는 요소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47~3.62%, 5년 국고채 3.60~3.75%
이머징 채권 투자시 위험을 반영한 EMBI 스프레드와 유로, 미국간 기준 금리차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금리차 축소시 스프레드 축소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이해에서 ECB의 금리 인하시 이머징 위험 자산뿐 아니라 국내 원화채 투자 측면에서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론 유로 존 국가나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원화채권을 추가로 매도할 수 있다.
그러나 원화 펀더멘털 지표 등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서 여전히 매수기회가 될 것이다. 12월에는 국고채 장기물보다 3년물 발행비중이 확대될 듯하다. 커브 플랫트닝 기대되고 우호적 11월 국고 3년 발행비중이 19%로 올해 평균 26%를 하회하는 반면 10년물은 31%로 올해 평균 28%를 상회하고 있다다. 다만, 12월에는 3년물 신규 발행과 더불어 전년도말 공급 축소로 인한금리 급락 경험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3년물 비중을 다시 늘리려 할 수 있다. 미국의 3차 QE 가능성이 부담 요인이나 12월 7.7조원이 넘는 국고채 만기 도래를 염두에 둘 경우 수급측면에선 중순 이후 장기물 투자와 커브 플랫트닝에 대한 기대 측면에서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불안한 펀더멘털상 금리반등의 민감도가 크지 않은 가운데 대기매수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험상으로 보면 금리가 경기반영의 상징으로 기술적 저항선인 120일 이동평균 레벨을 선행하여 오버슈팅하기 위해선 국내 유동성 긴축 등 수급 악화, 대외 환율 및 신용경색 불안이 반영돼야 한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0~3.65%, 5년 국고채 3.60~3.75%
11 월 채권시장은 그동안의 약세 분위기와 커브 스티프닝 분위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금리에는 제한적인 영향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CB 의 발권력 사용이 여전히 제한되고 있고,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긴축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존은 저성장,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고, 내년 물가는 크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이어지지만 않는다면 채권금리는 결국 장기물 수요 유입에 따라 불플래트닝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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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