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26일(수)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그리스 국채의 헤어컷 비율이 50%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리스 현지언론인 카티메리니는 26일(현지시간)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이날 EU 정상회담을 통해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 규모가 50%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또 채권자들이 현금과 함께 새로운 30년물 채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티메리니는 브뤼셀의 소식통들을 인용하며, 베니젤로스 장관이 은행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시나리오 하에서 은행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 100유로당 현금 15유로와 35유로 가량의 30년물(쿠폰금리 6%) 채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채권과 현금의 정확한 비율은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7월 제안됐던 구제안과는 다르게,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보증을 받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대신 일정 비율의 현금이 투자자들에 대한 유인으로 지급될 예정.
한편, 이와 관련해 한 그리스 은행권 관계자는 "새로 발행되는 채권이 EFSF의 보증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헤어컷 수준에 따라 현금과 채권 비율에 관한 여러 다른 방안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