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WTI, 근월물이 이후 선물보다 가격 높은 역조(backwardation) 발생
*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 20달러 하회
* EU 지도자들, 일부 진전...26일 다시 회동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4일) 4.4%나 급등 마감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강력한 제조업지표와 유로존 지도자들이 채무위기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이 급등장세를 뒷받침했다.
또 강력한 스프레드 거래로 인해 WTI 상승폭이 브렌트유 보다 훨씬 크며,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이 한때 19.20달러를 하회했다.
특히 이같은 분위기로 WTI는 근월물이 이후 선물보다 가격이 높은 역조현상(backwardation)이 나타나기도 했다.
거래량도 WTI의 경우, 1백만계약이 넘으며 브렌트유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아울러 유로/달러가 4일째 상승하며 6주 최고치로 올라서 위험자산을 강력하게 받쳐준데다, 터키군의 탱크와 무장한 차량들이 이라크 북쪽을 지나 PKK(크루드 민병대) 기지를 향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물은 한때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91.93달러까지 상승, 지난 8월 3일 이후 최고치를 보인 뒤 3.87달러, 4.43% 급등한 배럴당 9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거래량은 장 마감 직전 이미 105만 계약을 상회하며 지난 8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내년 1월물과 2월물 가격이 91.34달러와 91.32달러로 12월물보다 낮아 역조현상이 나타났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1.89달러, 1.73% 상승한 배럴당 111.4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09.32달러~111.60달러.
글로벌 경제 성장의 주역인 중국의 10월 제조업지수는 직전월의 49.9에서 51.1로 반등하며 3개월 연속 위축세에서 벗어나며 상품시장을 크게 지지했다.
또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러가 사상 최고의 3분기 실적을 올리면서 증시 상승세에 일조하며 역시 원유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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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