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위험성향 회복되며 국채 하락
*유로존 불확실성으로 낙폭 제한
*美재무부, 이번주 국채 990억달러 입찰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4일(뉴욕시간) 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26일 2차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채무위기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들며 국채 낙폭을 제한했다.
EU 지도자들은 23일 열린 1차 정상회담에서 은행 재자본화와 4400억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레버리지에 대한 의견의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 규모를 두고 여전히 현격한 견해 차이를 나타냄에 따라 최종 결정은 26일로 미뤄졌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5/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2%P 오른 2.235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2/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9%P 상승한 3.281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은 이날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장기물 매입에 힘입어 일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계속 유지하지는 못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12%P 전진한 0.2833%에 머물고 있다.
재니 몽고메리 스캇의 수석 채권 전략가 기 르바스는 "모든 시선은 26일 정상회담에서 나올 수 있는 해결책에 쏠려 있다"면서 "우리는 EFSF가 어떻게 가동될 지 아직 모르는 상태다.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게 열려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EU 정책결정자들이 유로존 주변국들의 채무위기가 은행들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전략을 제시하더라도 이미 빠른 속도로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유럽의 경제성장을 촉진시키는데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미국채 수익률이 당분간 현재의 바닥권 수준에 계속 머무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준은 이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만기 2036년 2월~2041년 5월인 국채 25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국채 단기물은 이번주 실시될 99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에 압박을 받았다. 미국 재무부는 총 990억달러 규모의 2년물, 5년물, 7년물 국채를 매각한다.
재니 몽고메리 스캇의 르바스는 금주 국채 입찰과 관련, "이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하지만 공격적 수요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방주택기업감독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이 발표한 주택모기지 재융자프로그램(HARP) 완화 조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는 모습이었다.
FHFA는 주택융자조건 완화를 위해 현재 HARP에서 규정된 주택 가치의 125%를 넘는 재융자 금지 조항을 폐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FHFA의 이번 조치가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주택 소유주들에 도움을 주겠지만 침체상태를 보이는 주택시장을 활성화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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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