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보험소비자들은 보험약관을 여전히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보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72.1점에 그쳐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의 보험약관 이해를 돕고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평가 결과 총 34개 평가대상 중 5개 상품이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대부분 상품(29개)은 보통등급으로 평가됐다.
판매채널별로는 대면판매상품은 28개 상품 중 우수등급이 2개, 통신판매 전용상품은 6개중 3개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 항목별로는 명확성이 가장 높은 득점비율(77.4%)을 보이는 반면, 간결성은 가장 낮은 득점비율(60.2%)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약관구성 및 필수기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나, 오탈자, 어려운 용어에 대한 해설 부족, 긴 문장의 사용 등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는 금번 평가의 세부 결과를 각 보험회사에 통보하여 이를 보험약관 제·개정시 반영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보험회사들이 보다 쉽고 소비자 친화적인 약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험소비자와 보험회사 모두에게 유용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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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