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13일 채권시장은 10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지만 너무나도 평온했다. 눈치보기 장세도 없었고 매수매도 공방도 없었다. 장 마감 직전 외국인이 대거 매수에 나선 점이 특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권 3년물과 5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떨어진 3.40%과 3.53%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고채 10년물은 3bp 떨어진 3.78%였다. 통안증권 1년짜리는 1bp떨어진 3.47%, 2년짜리는 2bp 하락한 3.51%였다. CD(91일) 금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3.58%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04.3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102계약을 증권이 916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은 3742계약, 보험은 1235계약을 순매도했다. 하한가로 102.71까지 떨어졌고 상한가로 105.83까지 오르기도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9틱 오른 110.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통위가 있었지만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도 동결돼 시장의 변동성은 거의 없었다. 국책은행 한 채권 매니저는 “금통위가 있는 날이었지만 금통위가 없는 날 같았다”고 말했다.
장 막판 외국인이 국채 매수로 지수가 강하게 끝난 점은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이 매니저는 “환율이 1200원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우려됐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려가 희석되고 있다”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은 예상치 못하게 외국인들이 장 후반 선물을 대량 매수하면서 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CRS 금리가 최근 많이 하락했다가 요즘 올라오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단기적으로는 달러화 약세 쪽을 보고 들어왔을 수도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는 항상 관심이지만 더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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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