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세를 멈췄다. 장중 일시 1811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지속된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며 1800선을 회복하기엔 다소 역부족이었다.
유로존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전반을 이끌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위기를 막기 위해 다음달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공세를 펼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개인들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줄곧 이어갔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8포인트(1.62%) 오른 1795.02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부터 2% 넘는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후장 들어 개인들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1800선 회복은 실패했다.
외국인은 3168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 역시 2172억원어치의 뒷심을 발휘하며 쌍끌이 매수세에 힘을 실었으나 개인이 5992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건설과 운송업종이 3% 급등했으며 장 초반 5%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던 증권, 은행주들은 1~2% 수준으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선전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들이 3~4% 상승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도 2% 올랐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은 현대산업과 한진해운·대한항공·대우조선해양·KB금융·S-Oil을, 기관은 우리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하이닉스, 한화케미칼, 대우조선해양, 삼성증권 등을 크게 사들였다.
이날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6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297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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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