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전일 코스피는 43.80포인트 상승한 1710,32으로 마감했다. 수급측면은 외국인 현물에서 1211억, 선물 3149억으로 현,선물 모두 매수하는 모습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는 역할을 했다. 또한 콜옵션 매수와 동시에 풋옵션을 함께 매수하는 행태가 일정부분 위험을 회피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장 초반에 약했던 베이시스가 장중에 개선되면서 차익거래가 2634억, 비차익거래 724억으로 코스피 상승에 힘들 실어줬다. 개인은 코스피 반등의 기회를 이용해 7171억을 매도하여 현금화했다.
전일 시장은 유럽계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자본확충계획을 지시하면서 금융위기의 우려가 다소 완화 되면서 코스피 상승 견인 역할을 했다.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재료가 금융위기를 최악의 국면에서 탈피 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장 초반에 급등할 만큼의 재료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자본확충 계획은 일상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경영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급등 시킬 수 있는 재료라는 점에서는 현재 취약한 시장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단지 그 동안 그리스 위기를 해결하는 데 소극적인 독일 정부가 지지하고 나섰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을 더 크게 뜨고 보면 유럽계 은행의 자본확충 계획은 그리스 디폴트 위기를 소프트랜딩보다는 하드랜딩 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시장대응을 하되 수익창출 기회를 찾는 것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시장은 어려운 국면에서 큰 수익의 기회를 주는 모습을 과거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반등구간을 이용한 현금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되, 시장의 흐름이 놓치지 않은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전일 세계 IT의 마법사라 할 수 있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면서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IT종목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러나 IT종목들은 경기와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수적 대응을 권하고 싶다.
관심종목으로는 제일모직과 LG상사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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