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며 1720선을 되찾았다.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다, 단기 낙폭이 과도하다는 경계심리가 발동한 것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뉴욕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의 자본 확충 움직임에 따른 위기감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전기전자(IT)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51포인트(3.33%) 오른 1722.0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537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725억원어치 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전기전자(IT) 업종이 4% 이상 급등하고 있고, 건설과 증권, 운송장비, 의료정밀, 화학, 기계 등도 3~4%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3.56%, 4.00% 오르고 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도 4% 안팎 급등세다. 그 외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증권 박종민 연구원은 "유로존 불확실성은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정책 시행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매수 전략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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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