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6일 국내증시는 변동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지수의 하단 지지력을 검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은행업종의 주가 등에서 유로존 은행 위기의 전정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수급차원의 프로그램 수급 개선 가능성이 지수를 떠받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단 전일 미국 증시는 ADP민간고용자수 개선과 스트레스테스트 등 유럽정책당국의 은행권지원 의사 움직임 등에 1~2% 반등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은행업종의 주가는 급락 과정에서 그리스의 디폴트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디폴트 우려까지도 반영하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정책 실행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유럽 은행위기의 진정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국내 증시도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 시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실제 유럽은행업종의 리스크를 보여주는 주요 금융기관 CDS프리미엄도 고점대비 –25bp 하락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가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비차익거래의 경우 1200원선의 환율 저항과 더불어 중립 이상의 스탠스가 유지되고 있어 부정적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프로그램 스탠스가 중립 이상의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지수 반등과 더불어 개별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스탠스가 완화된다면 수급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를 받아낼 주체가 부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은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신은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며 "연기금은 연속적인 순매수세를 보이지 못하고 전일 140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투자전략은 다소 엇갈렸다. 위험관리를 우선하는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극단적인 비관론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 투자전략 아이디오로 환시장의 변화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IT업종의 3,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했다"며 "IT업종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원달러환율 상승 가능성은 유럽의 유동성 공급이 미국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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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