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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저축은행 다음은 신협·새마을금고"

기사입력 : 2011년10월04일 17:44

최종수정 : 2011년10월21일 09:20

[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신협과 새마을금고를 잠재적인 시장 불안요인으로 지목하고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은행(가계부채 연착륙), 카드(과도한 레버리지·과당경쟁 방지), 저축은행(누적 부실 해소) 대책 등 일련의 시장 안정 조치로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정비돼가는 느낌"이라며 "다음 단계로 시장안정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부분은 신협과 새마을 금고"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두 기관은 상호금융적 성격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유사한 기관"이라면서 "부처 소관을 떠나 위험 요인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서, 사전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국 961개 신협 등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별 스트레스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와 경영실태 진단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후속조치와 관련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위한 법률 개정(특별계정 시한연장 등)은 향후 소요자금 규모 예측에 이견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기금은 본질적으로 미리 여유자금을 마련해놓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인데,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경우 시장안정화라는 본연의 역할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의 자금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역금융과 외화대출 동향을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외환보유액은 최후의 보루로서 금융시스템 붕괴 우려 등 급박한 시기에 대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지금처럼 미리 예측된 위기상황에서는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사전적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관련"개별 은행차원에서 장단기 자금수요에 대응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3개 정책금융기관을 활용한 자금지원 방안도 점검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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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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